영종도 제이앤파크호텔 아이와 가족여행 호캉스 후기🚗 호캉스

영종도 제이앤파크 호텔을 다녀왔습니다. 어디갈지 고민하다가, 수영장 좋고 키즈시설이 잘 되어 있다는 영종도 JN파크호텔을 다녀왔어요. 실제로 아이 반응부터 호텔 시설, 주변 맛집까지 모두 솔직하게 적어볼게요.

1. 제이앤파크호텔 위치 & 등급 & 가격 & 체크인 정보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과 아주 가까워서 이동이 편했고, 인천공항과도 멀지 않아 아이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위치였어요. 바다가 바로 근처라 산책하기 좋고, 겨울 시즌에는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라 가족끼리 편안하게 쉬기 좋았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깔끔한 외관이 눈에 들어와 첫인상이 아주 좋았어요 👍”

3~4성급 정도로 많이 소개되는데, 실제로 이용해 보니 시설이나 객실 컨디션이 가족여행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어요.

비수기에는 14~16만 원대,
성수기/주말에는 18~22만 원 이상까지도 올라가더라고요.
객실 타입이나 조식 포함 여부에 따라 차이가 커요.

아이들에게 좋은 키즈풀·인피니티풀·실내 키즈룸 등이 갖춰져 있어서 호텔 안에서만 놀아도 충분히 즐길 거리가 많았어요.
객실도 넓은 편이라 아이 짐을 펼쳐놔도 여유롭고, 조식 메뉴도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가 먹기 좋은 구성이었어요.

주변에 파라다이스시티나 인스파이어 같은 아이와 구경하기 좋은 곳도 있어서 동선 짜기 편했고, 공항 근처라 창밖으로 보이는 비행기를 아이가 무척 좋아했답니다.
겨울에는 숙소 전체가 조용하고, 사람이 많아도 동선이 분산되어 붐비지 않아 편안하게 휴식하기 좋았어요.

로비가 넓고 정돈된 느낌이라 체크인할 때 기분이 좋았어요.
체크인 시간이 3시라 딱 맞춰 갔더니 생각보다 대기 인원이 많았고, 약 30분 정도 기다렸어요.
미리 방문해서 번호표 알림을 걸어두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아래 체크인 시 대기 순번 알람 발송을 미리 걸어두시면 됩니다.
저는 약 30분 정도 걸린것 같아요.

키즈풀은 수심이 낮아서 아이가 안전하게 놀기 좋았어요.
29개월(키 약 93cm) 아이 기준으로 일어섰을 때 가슴 아래까지만 물이 찼어요.

물 온도가 꽤 높아서 온천 느낌이 날 정도라, 중간 중간 쉬면서 이용했어요.
샤워 공간은 따로 있지만 좁은 편이라, 수영복은 미리 갈아입혀 가는 게 훨씬 편합니다. 수건과 가운은 꼭 챙기세요!

인피니티 풀은 겨울이라 아이가 감기에 걸릴 것 같아 올라가보지 못했습니다.

키즈풀과 인피니티 풀이 오후 3시 ~ 9시까지 사용이라 다음날 사용이 불가능해요. 그래서 바쁘게 움직여서 위아래를 모두 가야하는 불편한 점이 있었어요.

수영장 사용 시간을 좀 더 유연하게 늘려주시면 좋지 않을까하는 저의 생각🤔

수영 끝나고도 에너지가 남아 있는 아이에게 최고였어요.
비 오는 날에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고, 완전 아이들의 놀이터 느낌!

그런데 정글짐 말고는 이용할 수 있는 장난감이 블록이었고 놀거리가 많진 않았답니다.
청결 상태도 좋지 않아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객실이 넓고 깔끔해서 아이와 함께 지내기 편했어요. 짐을 여기저기 펼쳐놔도 답답하지 않았고, 침대 높이나 구조도 아이가 이동하기에 위험하지 않아 마음이 놓였어요. 욕실도 비교적 넉넉해서 아이 씻기기 수월했고, 수납 공간이 많아서 아이 옷·장난감 정리하기도 좋았어요.

“욕실과 입구 공간이 특히 넓었고, 트윈 더블로 이용했는데 침대도 넉넉해서 만족스러웠어요 😊”

“객실에서 바다가 보였고, 더 높은 층이면 전망이 훨씬 예쁠 것 같더라고요.🖼”

전형적인 뷔페 스타일에 아이가 좋아하는 메뉴(시리얼, 빵, 과일 등)도 충분했어요.
주말엔 좀 붐벼서 일찍 가는 걸 추천해요!

조식은 전형적인 아침 조식 스타일인데, 빵과 우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먹기좋은 미역국, 계란말이, 볶음밥 같은 음식이 있어 아이와 함께 먹기 좋았어요. 🍱

영종도에서 아이와 함께 편하게 먹기 좋은 곳 중 하나가 하루돈까스였어요.

음식 사진은 아이와 밥을 먹는다고 찍지 못했는데, 메뉴는 바지락 칼국수와 돈까스를 시켜먹었어요.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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